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기업애로에 대한 적극적 업무처리로 ㈜신세계푸드 오산공장의 기업애로를 해결함으로써 2월 초 공장증설이 완공되어 시험가동을 거쳐 5월부터 전면 가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세계푸드 오산공장은 도시락, 김밥 등 도시락류 제조업을 주 생산품으로 하여 제조하는 공장으로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층의 욕구충족 및 기업환경변화에 대처하고자 생산품목의 다변화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오산시 전 지역이 성장관리 권역에 해당되어 대기업의 공장 신설 및 증설의 제한을 받고 있어 ㈜신세계푸드의 공장증설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오산시는 이런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실무 부서의 적극적인 검토 결과 해당 공장 인근 부지가 산업단지처럼 대기업의 증설이 가능한 부지라는 사실을 확인하여 공장증설이 이루어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세계푸드 오산공장은 기존공장 대비 부지면적은 150%, 연 면적은 475% 증가함으로써 기존 도시락류 제조업뿐만 아니라 샌드위치 등 빵류 제조업 및 기타 피자류 제조업 등을 추가할 수 있어 사업 다변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증설로 인해 기존 300여 명이던 직원의 두 배 이상인 600여 명 이상의 상주 인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의 일자리 증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산시 이종수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례와 같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이 성장해야 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가 늘어나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해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