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해 4월 대보수에 들어간 처인구 포곡읍 용인 환경센터의 하루 처리용량 100톤 규모 소각시설 1호기의 주요시설 설치를 끝내고 15일 시험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1호기가 노후화하자 239억 원을 투입해 기존 구조물은 그대로 둔 채 내부 소각로와 폐열보일러, 대기오염방지시설 등을 교체하고 1000kwh 용량 증기터빈발전기를 신설하는 공사를 벌여 왔다.
시는 앞으로 6월 말까지 일주일간 하루 50~70톤 정도의 쓰레기를 소각하고 일주일은 가동을 멈춘 채 처리결과와 시설 작동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시험가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준공절차를 마친 뒤 7월부터 이 시설을 정식 가동할 방침이다.
이 소각시설 1호기를 정식 가동하면 그동안 수원시·과천시 등에 위탁해 처리하던 하루 75톤 규모의 잉여 쓰레기를 자체 소각할 수 있게 된다. 또 이곳에서 발생하는 폐열로 증기터빈을 돌려 생산하는 전력을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게 된다.
앞서 시는 100톤 규모인 이곳 소각시설 1호기가 노후화해 실제 처리량이 56톤에 그칠 정도로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자 대보수를 결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소각시설 1호기 대보수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돼 계획대로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식 가동에 앞서 철저히 점검하고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용인 환경센터에 보수 중인 1호기 외에도 지난 2005년 준공된 하루 처리용량 각 100톤 규모의 소각시설 2, 3호기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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