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 미래 자동차산업의 주역으로 도약!
  • 뉴스21통신 박성원
  • 등록 2019-04-15 14:40:40

기사수정
  • - - 지자체 전국 최초,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유치 -


▲ 사진제공=충청북도


충북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자동차 지역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4월 11일(목)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부 공모사업은 자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수요에 특화된 중·소규모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6개 지자체가 경합을 겨루어 그중 충북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것으로 지자체 대상 전국 최초의 자율자동차 지역테스트베드가 구축되는 것이다.


 

  공모 이후 충북도는 청주시·충북대와 함께 전국 자율자동차 관련기업을 직접 면담하고 간담회와 설명회를 주선하는 등 자율주행차 관련 산학연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여 왔으며, 이를 통해 활용도가 높은 자율자동차 테스트베드를 기획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진산전, 대창모터스, 일진글로벌, 엠비전, 원진 등 지역소재 52개 기업의 의견을 제안서에 반영하였으며, 최적의 설계방안 도출을 위해 지역 인근의 주요 기업․대학․연구소 등이 자문단으로 참여하는 추진체계도 마련하였다.


 

  또한 전국의 대기업, 중견기업, 종소기업, 연구소, 대학 등 90여개 기관에 대한 자율주행 관련 이용수요분석을 실시한 결과, 활용시간(연간 총 20,770, 하루 8시간 기준 2,597일), 월별 가동률 등이 높게 나타나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의 중소기업과 대학 등의 잠재수요도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자동차 지역 테스트베드 유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의 핵심 분야인 미래차 산업의 거점 인프라 유치라는 점에서 강호축 기반의 자동차 산업의 주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


 


  충북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C-Track)는 2019년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95억원(국비88억, 지방비32억, 충북대부지 175억)이 투입되며, 친환경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창의·개방·협력형 테스트베드를 목표로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C-Track, C : Chungbuk, Creative, Cooperative)


 


  C-Track은 중소기업, 벤처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전기차·수소연료차) 중심의 도심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안정성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심구역·야외구역·순환구역 등 시험로, 시험동, 통합관제센터 등을 구축할 것이다.


 


  또한, 자율주행 첨단센서 개발기업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환경서비스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오픈형 테스트베드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C-Track은 자율주행 R&D역량이 우수한 충북대(오창캠퍼스) 내에 구축함으로써 연구 및 인력양성 기능이 포함된 자율차 개방형 실증·연구 융합 거점의 혁신모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속에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유치는 충북이 미래 자동차산업의 주역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충북은 수소차·전기차·자율차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미래 먹거리로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자료출처=충청북도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4.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5.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