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박진선)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고창관내 농기계 업체를 방문하여 봄철 농기계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농번기가 시작됨에 따라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급증되고 그로인해 인명구조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훈련의 일종이다.

농기계 전문가에게 농기계 구조 및 작동원리, 농기계 제원, 농기계 해체방법을 확인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인명구조를 위한 방법을 강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명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마네킨을 이용하여 인명구조와 중상자 응급처치를 훈련함으로써 봄철 농기계사고 대응에 온힘을 기울였다.

사고예방을 위해 ▲ 안전용품(안전조끼, 안전벨트, 보호안경, 무릎보호장비 등)은 반드시 착용 ▲ 농기계 작동 중 휴대폰은 사용 금지 ▲ 무리한 작업 계획보다 실현 가능한 작업 계획 세우기 ▲ 농기계 작동 전후 가벼운 몸풀기 운동 ▲ 농작업 후 기계점검 ▲ 방향전환 시 사방을 둘러보는 등 안전한 농기계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염정길 구조대장은 “일손이 부족하여 농기계 사용 비중이 증가하고 그로인해 농기계사고도 빈번이 발생한다”며“농기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119가 도착하여 구조하기까지 침착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