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동시,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박차
  • 김태구
  • 등록 2019-04-11 16:57:58

기사수정
  • - 각종 GAP 인증 지원 시책으로 인증농가 확대 추진


▲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은 없음)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확대정책'에 발맞춰 GAP 인증 농가 확대와 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시는 농경지의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비 지원과 GAP 인증 농가 안전성 검사비 지원, GAP 인증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GAP 인증을 위한 시료 채취 및 토양·용수 분석을 주산지 및 농지 단위로 추진해 GAP 인증 분석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사과가 주산지인 임하면, 예안면 일대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7천 5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난 2016년에는 풍산읍 3개리, 풍천면 5개리, 서후면 일원 벼 재배 농경지 및 원예작물 농경지 대상으로 1,370㏊(480건)의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을 실시했다.


  이어 2017년에는 사과가 주산지인 길안면 일원 1,440㏊(675건), 2018년에는 산약 주산지인 북후면, 녹전면 3개리 일대 964㏊(482건)의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이 완료된 토양과 용수 결과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5년 동안 보관·관리한다. 보관된 자료는 해당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이 GAP 인증을 받고자 하면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검사를 거치지 않아도 돼 개별 농가 인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산지 지역 단위의 검사 외에도 개별농지에 대한 GAP 인증 분석 비용도 지원해 농가의 인증 참여 확대를 도모한다. GAP 인증 농가 안전성 검사비 지원 사업으로 2천 2백여 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120 농가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 자체 예산으로 1천 5백만 원을 편성해 ‘GAP 인증 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GAP 인증에 따른 소요 비용 중 검사비만 지원하던 사업을 보완해 시에서 예산을 편성해 GAP 인증에 따른 신청수수료와 심사 출장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농가의 인증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GAP 인증 농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이종원 유통특작과장은 “GAP 안전성 분석 지원 사업 및 GAP 인증수수료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GAP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인증면적 확대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겠다.”며, “GAP 인증을 통한 고품질 우수농산물 생산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자료출처=안동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법제화로 다시 뛰는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도약의 길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을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은 현장에서 “15년 만의 결실”로 불리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마을기업은 매번 지자체별 한시적 예산과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여름, 드디어 법적 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