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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초등학교 저학년 야간긴급돌봄…서울 최초 - 평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 4월1일부터 풍납동서 ‘틈새없는 보육’ 실현 뉴스21통신 장은숙
  • 기사등록 2019-04-05 15: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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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4월 1일부터 야간긴급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

 

갑작스러운 야근 등으로 긴급하게 아이를 맡기는 것이 필요한 경우 풍납동에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공간에서 야간긴급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다.

 

돌봄 대상은 36개월 이상 유아부터 10세 이하 아동까지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야간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서울시 최초다. 서울시 사업 중 영유아 대상 야간긴급돌봄은 있다. 송파구는 돌봄 대상을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확대해 ‘틈새없는 보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또한 보육·청소년지도 자격증을 보유한 경력자가 아이들을 돌보아 안심할 수 있다. 야간긴급돌봄프로그램은 미취학과 취학으로 나눠 연령에 맞춰 진행한다.

 

저녁식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모 동의하에 식사대용의 간식을 제공한다.

 

야간긴급돌봄서비스 이용은 야간긴급돌봄서비스 전용전화(070-7467-1004)로 서비스 이용 당일 오후 5시30분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후 이용요금을 내면 된다. 이용요금은 1일 1인 3000원이다.

 

1일 서비스 이용 가능 인원은 10명 내외다.

 

송파구는 야간긴급돌봄서비스 실시에 앞서 풍납동 인근지역 어린이집 16개소 학부모를 대상으로 야간긴급돌봄서비스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설문참여가정 중 약 70%가 부모의 야근 및 긴급한 사유로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송파구는 서비스 수요가 큰 것으로 파악해 관내 다른 지역에서 야간시간 긴급돌봄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유휴공간을 발굴하고 서비스 이용 시간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서울 자치구 중 태어나는 아이 수가 가장 많은 곳”이라며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자녀까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가정 안밖의 보육환경을 제공해 틈새없는 보육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틈새없는 보육을 위해 만12세 이하의 아동을 키우는 가정을 돕는 아이돌보미 인력을 기존 169명에서 369명으로 200명 증원할 예정이다.

 

또한 송파맘키움센터를 올해 상반기 6개소, 2022년까지 32개소를 만들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구립지역아동센터도 2개소 더 설치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출처=송파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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