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주 식치원, 이석간경험방 식체험 시작!
  • 뉴스21통신 조정희
  • 등록 2019-04-04 16:59:08

기사수정
  • -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식치원’ 개원…예약제 운영



경북 영주시 영주동에 위치한 전통향토음식체험교육관 요선재가 식치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전통음식을 선보인다.

 

4일 영주시에 따르면 식치원 선비의 고장인 영주의 음식문화국한하지 않고 의주의 문화를 포괄하고 선비사상과 음식문화를 보위해 지난 한 달간 시험운영을 마치고, 영주선비전통음식연구원이 위해 운영하고 있다.

 

식치원은 밥이나 죽의 형태를 살려 우리 선조들의 식생활과 전통의을 연관 지어 경험에서 나온 이석간경험방과 조선시대 최초의 국립 의약소의 제민루를 하나로 콘텐츠화해 경북 선비음식의 근원을 찾고자 하는 영주 식문화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식치(食治)는 조선시대 왕실을 중심으로 한 궁중음식의 식료찬요에서 찾을 수 있으며 조선 왕실의 식치가 백성의 식치로 보급된 계기가 바로 제민루에서 제민 사상을 펼쳤던 유의 이석간의 경험방에서 그 근간을 찾을 수 있다.

 

최근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중심으로 한 조선시대 음재현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때에 이석간경험방을 중심으로 한 영식치는 단순히 음식을 재현하는 음식 복원의 차원을 넘어 사람의 마과 몸을 다스리는 음식의 식치로 그 의미를 다 하고 있다.

 

식치원에서는 영주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여 연령별, 성별, 54가지의 죽과 밥의 메뉴로 식재료를 미리 준비해야 하는 관계로 예약제(054-630-5836)로 운영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향후 대한 한의학 연구소, 경인교대 등과 교류 협력을 통해 식치콘텐츠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치아카데미를 열어 음식문화해설사 양성과 경험방 연구회를 통한 인력양성 등 한발 앞서가는 음식 행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법제화로 다시 뛰는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도약의 길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을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은 현장에서 “15년 만의 결실”로 불리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마을기업은 매번 지자체별 한시적 예산과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여름, 드디어 법적 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