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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한반도 평화·미래 관광도시 전략’선포 - 영종~강화~해주·개성까지 한반도 평화·미래 관광벨트 계획 밝혀 뉴스21통신 장은숙
  • 기사등록 2019-04-02 16:41:34
  • 수정 2019-04-02 17: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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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인천시청)



○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2일 송도 경원재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인천이 한반도 평화·미래 관광의 거점이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그 전략을 밝혔다.


○ 이번 국가관광전략회의는 총리주관에서 대통령이 주재하는 첫 회의로 현 정부 최초로 관광현장에서 개최해 대통령을 포함한 총리·장관 등 중앙정부, 16개 지방정부단체장, 관광업계 종사자 등 150여명이 인천을 방문했다.


▣ 회의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만의 관광산업 내수활성화 전략으로 ‘한반도 평화·미래 관광 사업’을 전면에 내세우며, “인천이 한반도 평화·미래 관광 1번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 이에 대한 배경으로 “국제공항과 항만, 크루즈 전용 터미널, 송도·청라국제도시 등 뛰어난 관광 여건과 함께 영종에서 시작해 강화를 지나 북한의 개성·해주를 잇는 핵심 관광 콘텐츠와 교통 인프라를 갖춰 ‘한반도 평화·미래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이어 “영종도에서 시작해 북한의 개성·해주까지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도 본격 추진된다”며, “이 도로가 남북 협력과 경제 발전의 대동맥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 “영종~강화 평화도로 확장(4차로) 및 올해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1단계 구간(영종~신도)에 이어 신도에서 강화를 잇는 2단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평화도로로 강화와 영종이 10분대로 연결되면 해외관광객은 물론 환승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인천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고, 향후 남북평화 사업이 본격화 될 경우 이 평화도로가 남북 교류의 핵심 동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또한 “제2의 인천개항을 위해서는 월드 크루즈 시장 유치, 남북 크루즈 신규 항로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 이와 함께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마이스(MICE) 도시로 도약중인 인천의 발전상과 강화와 도서지역 등 인천이 가진 다양한 관광 자원을 설명했다.


○ 박 시장은 “인천은 세계최고의 공항과, 항만, 크루즈 터미널과 원도심 재개발을 통한 관광자원,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 168개의 섬을 아우르는 ‘글로벌 융복합 관광도시’의 최적지로,


○ 특히, 경제자유구역 송도는 국내최초 국제기구 본부인 환경분야 세계은행 녹색기후기금(GCF)와 국제연합(UN)기구 등 15개 국제기구가 입주해 있고, 국내 최초로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된 도시로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2020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영종에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 복합리조트와 착공 중인 시저스 코리아, 금년 착공 예정인 인스파이어, 한상드림랜드는 정부의 지원 속에 총 5조원 이상을 투자하여 일자리 2만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아울러, 박시장은 “강화 역사․문화 관광 인프라 확충, 원도심 항만시설을 재생하고 백령공항 신설을 통해 서해 천혜자연과 섬을 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며,


○ “올 1월 해수부와 공동으로 수립한 ‘내항 개발 마스터 플랜’을 중심으로, 인천 내항을 인천 원도심의 역사·문화 지구와 연계·개발해 인천 관광의 킬러콘텐츠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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