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u대회’) 손님맞이 준비를 위해 4월부터 대회가 끝나는 7월14일까지 공중화장실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4월부터 시․구 합동으로 경기장 주변과 관광지, 대형마트, 재래시장, 공항 등 129곳의 화장실 청결유지, 시설물 관리, 편의용품 비치 여부 등을 일제점검한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화장실은 5월까지 정비를 마칠 게획이다.
또한, 시와 자치구, u대회조직위원회로 구성된 종합상황반을 구성․운영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민원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화장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경기장 내․외 화장실 600곳에 대해 경기장별 화장실 담당자 지정, 공중화장실 책임관리제 실시, 개방화장실 관리자 지정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회를 치르는 7월3일부터 14일까지는 매일 지도․점검을 실시해 화장실 이용에 따른 민원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경기장 주변에 공중화장실이 없는 지역에서는 숙박업소나 음식점 등 건물 화장실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건물 소유주와 관리인들이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