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양항 배후단지 內 복합 관광 숙박 시설 설립 추진
  • 장병기
  • 등록 2015-04-01 21:11:00

기사수정
  • - ㈜에이플러스리얼티투자자문과 3,200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전라남도는 4월 1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이희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오운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에이플러스리얼티투자자문 김용순 대표와 함께 3천200억원 규모의 복합 관광 숙박 시설 설립 투자협약을 맺었다. 

 

 주식회사 에이플러스리얼티투자자문 컨소시엄은 광양항 배후단지 內 1만2천 평방미터 부지에 3,200억원을 투자해 프랑스 루브르호텔그룹이 운영하는 특급 호텔 및 컨벤션센터, 업무 및 주거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투자기업 ㈜에이플러스리얼티투자자문은 ㈜메리츠종합금융증권, ㈜한국토지신탁, ㈜현대엔지니어링, ㈜원양건축사사무소, 프랑스 루브르 호텔그룹 등과 투자 및 운영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이번 투자 컨소시엄에 참가한 기업이 각 각 재무적 투자, 건축, 호텔 운영, 설계를 담당하기로 해 짜임새 있는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호텔 운영 예정사인 루브르호텔그룹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9년 미국 투자회사인 스타우드 캐피탈그룹이 네덜란드 호텔그룹 골든튤립 호스피탈리티 그룹과 프랑스 호텔그룹 소씨에떼 뒤 루브르를 인수 합병해 탄생했다. 

 

 

루브르호텔그룹은 '골든튤립' '로얄튤립' '튤립인' '골든튤립에센셜 '키리야드' '컴파닐' '프리미에르 클라세' 등 6개의 호텔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다. 

루브르호텔그룹은 현재 전 세계 약 50개국에 걸쳐 1200여 개의 호텔과 9만개가 넘는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낙연 도지사는  “3,200억원을 투자하여 특급호텔과 컨벤션센터

  건립을 결심해준 것을 환영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경제 미래성장의 가능성은 광양만에 있으며, 항만과 산업이 발전하여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고급호텔과 컨벤션 시설 수요가 요청되는 시점에서 시기적절한 투자이며, 전라남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광양항 배후단지에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설 경우 항만을 이용한 관광객 뿐 아니라, 여수엑스포와 순천만 정원박람회 이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전남 동부권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게 돼 현명한 투자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대규모 고용창출이 예상되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실현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