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한 패션쇼에서 환경 파괴의 원인이 되고 있는 가스 마스크와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입은 모델들이 쓰레기 천지인 논을 배경으로 한 패션쇼장에서 행진을 했다.
모델들은 검은색 고무 부츠를 신고 나무 널빤지 런웨이를 "독성 흔적 패션 거부"라는 음악과 함께 행진했다.
환경단체 그린피스와 지역 디자이너가 개최한 이 패션쇼는 국가의 수로에 산업 폐기물이 분출되고 글로벌 브랜드의 옷을 포함한 섬유 공장 등에 의한 자연 파괴의 경고를 배경으로 패션쇼를 열었다.
패션쇼를 제작한 그린피스 관계자 아마드 아쇼브 바이리는 "유해 화학 물질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산업 중지를 촉구한다. 정부는 미래를 위해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독성이 없는 유해 화학 물질 관리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패션 쇼는 2011년부터 실행되었고 지난 주 인도네시아 자바섬 일부에서도 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 파괴를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스페인 브랜드 '자라'와 독일 브랜드 '아디다스' 등 이 캠페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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