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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전통문화 따라잡기” 책자발간 - 한국의 의식주, 명절, 풍속, 예절, 문화유적 등 한국생활 안내서 오영학
  • 기사등록 2015-03-31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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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결혼이민여성의 한국문화 이해와 가족 간 소통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한국전통문화 따라잡기”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다문화가정에서 필요한 한국의 전통문화와 음식, 역사, 우수정착사례 등을 소개함으로써 이주여성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책자에는 한옥, 명절, 풍속, 예절, 가족문화와 한국의 음식문화, 지역대표음식 소개뿐만 아니라 한국역사가 살아있는 유적지와 관광지 등을 다문화가정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에 서툰 이주여성을 위해 한국어와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등 4개 국어로 제작했고, 잡지 형식으로 만들어 가정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동균 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장은“농업기술원은 언어와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을‘그들이 아닌 우리로’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생활문화 전반에 대해 다뤘으며,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주요 3개국의 문화와 비교 수록해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보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발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전통문화 따라잡기”책자는 시군농업기술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다문화가정에 배포할 계획이며, 전자책으로도 제작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gba.go.kr)를 통해 언제든지 쉽게 볼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내려 받아 볼 수도 있다.

한편, 2014년 경북도내 결혼이민여성은 11,856명이며 자녀수는 11,574명, 출신국 분포는 베트남이 47.7%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중국 조선족(15.7%), 중국 한족 등(11.5%), 필리핀(9.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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