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들어 제23회째를 맞고 있는 충북 제천시 청풍벚꽃축제가 이 축제를 운영하는 청풍면 벚꽃축제추진위원회에서 낸 입찰공고 가 논란이 되고 있다.올해로 제2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충북 제천시의 청풍벚꽃축제에 가장 큰 이권사업으로 알려진 야시장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축제추진위가 미리 특정 업체를 지정해 놓고는 형식적 입찰공고를 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제천시에 따르면 매년 4월경에 개최되는 청풍벚꽃축제는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축제가 열리는 청풍면주민들로 구성된 청풍면 벚꽃축제위원회(이하 축제위)가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축제비용은 지난해의 경우 제천시가 7500만원을 지원하고 축제 위는 야시장업체로부터 5500만원의 발전기금을 받아 사용하고 있다.
추진위는 막대한 이권사업으로 알려진 야시장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수의계약으로 논란이 일자, 올해는 업체선정을 공개 입찰로 선정한다는 공고를 지난 4일 게재했다.
그러나 입찰 조건은 전례에도 없는 특이한 조항이 들어갔다.
현재 전국적으로 유명세는 타고 있는 '품바 버드리'를 데려 오는 조건이 명시되어 있던 것, 즉 기존의 마을발전기금 5500만원외에 '품바버드리'를 유치해야만 야시장 업체로 선정하겠다는 조건이다.
추진위의 관계자는 "이 같은 결정은 지난 1일 개최된 추진위 회의에서 위원들의 의사를 물어 결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취재 결과 이미 지난해 벚꽃축제의 야시장을 도맡아 운영하던 박 모씨가 품바 버드리측과 올해 벚꽃축제에 참여하기로 약속이 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품바 버드리측은 "지난해 11월 박 씨와 올해 제천서 열리는 벚꽃축제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며 "제천 벚꽃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그동안 공연했던 동학사 벚꽃축제은 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국 야시장 업자 박 모 씨는 추진위가 품바 버드리를 공개입찰 조건에 들어갈 줄 알고 사전에 섭외했다는 결론이다.
이번 야시장 입찰에 참여하려 했던 한 업체는 "이미 박 씨와 추진위 관계자와 사전에 짜놓고 입찰 공고를 낸 것"이라며 "단독으로 박 씨에게 주려고 모정의 거래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입찰공고에 다른 업체의 참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입찰 참여자에게 1000만원의 위약금을 미리 받고는 이행하지 못할시 이 금액을 위약금으로 추진위에 귀속시킨다는 독소조항까지 들어 있다.
이에 대해 추진위 관계자는 "충분히 오해의 소지는 있으나, 사전에 박 씨와 협의한 사실이 없다"며 "입찰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3회째를 맞고 있는 청풍벚꽃축제는 그동안 야시장 운영권을 놓고 주민들 간에 이권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불법·사행성 오락 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어 제천시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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