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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 위한 논의의 장 펼쳐 김만석
  • 기사등록 2019-01-29 15: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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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29일(화) 오후 2시,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9기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출범을 위한 위촉식에 이어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전 인류가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빈곤과 질병,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경제․사회적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 등의 해소를 위해 UN과 정부에서 정한 17개 분야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이행하고 경상남도 실정에 맞는 행동계획을 수립․추진하기 위한 실천기구로, 민관이 모두 참여하는 협치기구(거버넌스)이다.


2003년 녹색경남21 추진협의회로 시작해, 이번에 출범하는 제9기 협의회는 각 분야에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학계, 유관기관, 민간단체 활동가와 행정기관 관계자 등 6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는 김경수 도정의 운영 방향에 가장 부합하는 협치기구”라며, “오늘 이 자리가 100년 뒤 경상남도의 지속가능성을 예측하고 도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방안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회장단을 선출하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승인했다.


올해 중점 추진사업은 ▲경상남도 지속가능성 도민 평가 시행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도민 의견 수렴 플랫폼인 시․군 원탁회의 주관 ▲청년과 청소년의 사회참여를 위한 프로젝트 사업 ▲제21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개최 지원 등이다.


이 중 제21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는 지난해 공모로 경상남도가 유치한 전국단위 행사로 9월 말 거제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아산에서 개최된 제20회 전국대회 지속가능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사람책 도서관’이라는 정책사업을 발표해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에 힘입어 올해 개최지로 선정됐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제21회 전국대회 개최를 계기로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경상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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