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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법원,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에 징역 13년 선고 김가묵
  • 기사등록 2019-01-25 16: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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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통신.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우크라이나 법원이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에게 24일(현지시간) 국가반역죄로 13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야누코비치는 우크라이나에서 대량 학살, 국가자산 횡령, 국가반역 등의 혐의로 형사 입건돼 조사를 받아왔다.


재판부는 우크라이나에서 야권의 반정부 시위가 한창이던 지난 2014년 야누코비치 당시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영토로 러시아 군인을 파견해 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앞으로 보낸 사실이 인정된다며 야누코비치는 우크라이나 국가 안보의 근간을 흔드는 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친(親) 러시아 성향의 야누코비치는 집권 시기인 2014년 서방 노선을 지지하는 야권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몇 개월 동안 계속되는 와중에 지지 기반인 자국 동부 지역으로 피신했다가 같은 해에 러시아로 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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