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상인들 기자회견
  • 조용 전남동부
  • 등록 2019-01-23 16:17:32
  • 수정 2019-01-24 08:34:06

기사수정
  • - (구)상인회 불법 자금모집 및 운영...수사 촉구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상인 기자회견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상인 일동은 123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인회 불법자금 모집 및 운영(통장21)비위 관련 수사촉구와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상인들의 입장을 표명했다.

 

기자회견 보도문 주요 내용중 발췌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상인 일동의 주장은 그간 여수시의 이미지를 고려하여 시장 내 갈등 해결을 위해 심사숙고 하였습니다.

 

그러나,()상인회에서 시장의 분란을 주도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선량한 영세 상인들과 여수시민을 기만하고 시공무원을 협박하고 있는 기막힌 상황을 접하고 오늘의 기자회견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오늘 이 자리에 주식회사가 아닌 순수한 특화시장 내 상인의 입장에서 여수시민들게 ()상인회의 부조리와 지역토착세력인 브로커들의 개입으로 시장이 병들어가고 우리의 생계가 위협당하고 있는 참담한 현실을 알리고자 합니다.

 

주식회사측은 우리 다수 상인들의 생각과는 달리 여수시 중재안의 일부를 수용하여 분란을 주도한 ()상인회 일부 세력을 다시 시장에 들이려 하고 있습니다.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 ()상인회 세력 모두에 대해 우리 시장 상인들 전부는 그들의 시장 입점을 결사반대 하며 ()상인회 금전비위에 대한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 촉구와 처벌을 요구합니다.

 

그간, 여수수산물특화시장과 상인회간은 10여년 전부터 27회에 걸쳐 55개항에 법정분쟁이 있었으며 서로 첨예하게 대립 분쟁으로 소송이 진행 중에 있어 여수시가 적극 개입하여 중재하기에는 사실상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여수시 권오봉시장도 지난 8월과 12월에는 시장이 직접 주식회사 및 상인회 관계자 및 대표들과 각각 2차례씩 만나서 양측의 애로사항 등을 충분히 듣고 직접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상인 일동은 기자회견을 통해 201310월경부터 ()상인회 등록에 도의한 60여명의 상인을 상대로 주식회사에 의무 납부 해야 할 관리비와 공과금을 납부하지 못 하도록 하고 ()상인회원 8명 명의로 개설된 21개 통장을 이용 상인들로부터 불법자금을 모집하였다고 말하고 수사를 촉구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법제화로 다시 뛰는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도약의 길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을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은 현장에서 “15년 만의 결실”로 불리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마을기업은 매번 지자체별 한시적 예산과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여름, 드디어 법적 기...
  7.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