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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15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문화관광도시 부문 大賞 수상 - 신라왕경 복원, 하이코 개관으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오영학
  • 기사등록 2015-03-27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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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황대 뮤직스퀘어, 실크로드대축전 등 대규모 문화행사 추진 박차 -

경주시가 26일 서울 그랜드힐턴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문화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옛 신라의 화려했던 전성기를 복원하고 신라문화의 정체성을 찾는 신라왕경복원사업의 본격 추진과 글로벌 문화융성 도시를 위한 해외도시와의 문화교류 확대, 그리고 실크로드대축전 등 단순한 교류가 아닌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함께 동화하는 문화를 이끈 점 등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하이코 개관으로 국제회의 중심도시로의 서막을 열면서 경주만이 가진 역사문화콘텐츠와 회의, 전시, 컨벤션 등이 결합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컨벤션 도시의 기반을 구축하였다.

컨벤션산업은 '굴뚝 없는 황금산업', '서비스산업의 꽃'으로 불리는데 이에 경주는 천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역사·문화와 더불어 편리한 숙박, 레저가 공존하는 보문관광단지의 이점을 충분히 잘 살릴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강점으로 세계 물 올림픽인 ‘세계 물 포럼’을 비롯해,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세계한상대회, 국제레이저세미나, 마이크로타스2015 등 올해 굵직한 국제행사를 유치해 놓고 있다.
또한 경주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단골 야외음악회로 알려져 있는 ‘봉황대뮤직스퀘어’가 오는 4월 3일 개막해 10월 중순까지 매주 금요일 경주 밤하늘을 수놓는다. 

대중가요, 클래식, 전통음악 등 매주 다양한 장르로 새로운 공연문화를 창출할 예정이다. 연 3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관람하는 봉황대뮤직스퀘어는 사적 제512호 ‘경주 봉황대’ 고분 앞에서 열리는 음악회로 이색 무대라는 평을 받고 있다. 벚꽃과 함께 개막하는 보문 야외국악공연장의 공연 역시 경주의 문화예술을 보다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아트경주 2015'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국내외 50여 개 화랑과 외국 유명 화랑들이 참가한 가운데 예술을 접하고, 회화 등의 거래가 이뤄지는 아트페어가 열린다.

이외에도 향토적 서정과 민요의 가락을 살린 청록파 시인으로 한국시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국민시인으로 평가받는 박목월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100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학술세미나, 박목월 음악회, 박목월탄생 100주년 특별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돼 있다. 

올 해 가장 주목할 만한 행사는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경주문화엑스포 공원 및 시내일원에서 열리는 ‘실크로드 대축전’이다. 경북도와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공동주최 하며 중국, 우즈베키스탄, 이란, 터키 등 실크로드 20여 개 국에서 참가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올 해를 글로벌 문화융성도시 원년으로 선포하고 국제규모의 다채로운 행사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새로운 경주의 매력에 푹 빠지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특히 많은 손님들이 경주를 찾을 것이 예상되므로 시민 모두가 경주의 얼굴이라 생각하고 친절·청결 운동에 많은 동참”을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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