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오충일 기자=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성룡)는 농업인들이 공동으로 가공시설을 이용하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할 인적자원 양성을 위해 제1기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생을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하려면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과정을 이수하여야 한다.

올해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은 총 60명을 모집하여 제1기 30명(상반기), 제2기 30명(하반기)으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익산시에 거주하고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교육은 식품 법규, 제품 원가계산, 세무, 클레임 처리 등의 이론교육과 가공장비 운전실습 등 총 6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오는 3월부터 진행될 계획이며, 교육신청에 관한 문의는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859-4953)로 하면 된다.

한편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평소 가공창업에 꿈이 있어도 가공 작업장과 시설 구축을 위한 초기자본금 부담과 창업절차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가공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가공시설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구축 중에 있으며, 올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농산물 종합가공센터가 완공되면 농산물을 직접 가공 판매하여 그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농가소득 증대의 바람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