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회, 이광례 회장 취임
  • 권순복
  • 등록 2019-01-16 13:10:32

기사수정
  • - 이광례 회장 “자원봉사로 어머니의 품 같은 경남 만드는 데 앞장설 것”


▲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사진=네이버지도)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회(이하 자원봉사회)는 지난 16일 도 여성능력개발센터 대강당에서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박현정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는 자원봉사회 소속 단위회인 ‘여아미회’의 난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퇴임사, 취임사, 배지 및 자원봉사회기 전달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광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봉사라는 것이 타인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내 삶을 윤택하고 인생을 채운다는 신념을 가지고 24년간 봉사활동을 해 왔다”라며, “자원봉사회 내·외부 소통과 화합, 배려로, 따뜻한 어머니의 품 같은 경남,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회는 도 여성능력개발센터 교육 수료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봉사단체로, 지난 1973년 결성된 이래 46년간 경남을 중심으로 사회 나눔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현재 36개 단위회 6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회는 명절맞이 알뜰바자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농촌일손 돕기 등 행사를 비롯하여, 목욕·급식 봉사, 취약계층 정기후원 등 분야별 봉사 활동과 나눔 활동으로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여성 역량 강화와 취·창업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9년 한 해 동안 74개 과정, 3,420명을 대상으로 잠재 능력 계발, 기술기능·정보화, 가족친화 등 분야별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취임식에 참석한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관계자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2019년 교육계획을 설명하면서, “나보다는 우리를 위해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하시는 자원봉사자들이야말로 소리 없는 영웅”이라며, “센터에서는 경남 여성들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법제화로 다시 뛰는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도약의 길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을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은 현장에서 “15년 만의 결실”로 불리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마을기업은 매번 지자체별 한시적 예산과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여름, 드디어 법적 기...
  7.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