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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서고가로 구간단속 카메라 설치 - 황령램프~감전램프에 설치 - 2월19일까지 공사 완료 예정 - 시범운영 거쳐 5월부터 본격 단속 실시 박용순
  • 기사등록 2019-01-15 14: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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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동서고가로 중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주례~학장(시외)방향 곡선부 구간(황령램프~감전램프)에 구간 단속 카메라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동서고가로 상 최근 3년간 발생한 교통사고(81건) 중 주례~학장(시외)방향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33건으로 전체 40.7%를 차지했다. 


또한, 동서고가로 상에서 발생한 교통사고(81건) 중 사고차종별로는 ▲화물차량 65건(80%) ▲승용차량 16건(20%)이었으며, 사고원인별로는 ▲과속 74건(91.4%) ▲과적 6건 ▲졸음 1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천 시 제동장치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화물차가 과속으로 곡선부와 내리막길 진입해 제동력 상실에 따른 사고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했다.

▲ (부산시 제공)

지난해 4월, 부산시와 경찰청, 시설공단,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유관기관 교통사고 예방 대책회의’를 거쳐 동서고가로 과속을 방지하기 위해 총 1억 3천만원의 예산으로 레이더방식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


그동안 동서고가로 교량에서는 기존 루프방식과 진동 등으로 오차 과다발생으로 인해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수 없는 조건이었으나, 최근 개발된 레이더 방식이 구조물 진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검증되어 부산에서는 처음 레이더방식으로 설치된다.


 시는 2월 19일까지 구간단속 카메라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약 1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서고가로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함으로써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하여 교통․도로전문가와 함께 점검을 실시하여 교통사고 예방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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