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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안 문화관광 자원 연계‧공유 콘텐츠 발표
  • 서을수
  • 등록 2019-01-14 14: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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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남해안 문화 관광 명소 선정과 더불어 남해안권 개발사업 총력 추진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 「남파랑」을 선정‧발표한 것에 이어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을 추가 선정함에 따라 이를 적극 홍보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개발사업과 긴밀히 연계하여 남해안 발전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은 경남 거제에서 전남 고흥까지 펼쳐진 수려한 남해안 조망지 중 특히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조망지점 20곳을 소개하고 있다. 경남 거제의 구조라 해변에서 시작하여 통영 국제음악당 해상데크, 달아공원을 지나 남해 관음포 첨망대를 거쳐 전남 고흥까지 이어지는 남해안 오션뷰를 사진과 여행 스토리를 함께 담아내어 도민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홈페이지 주소 : http://tdi.re.kr/tdisub/)


이와 더불어「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을 선정하여 경남 남해, 하동, 사천, 고성, 통영, 거제를 잇는 해안도로 인근 명소와 그 지역의 특색을 함께 소개하여 잘 알려지지 않았던 남해안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도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홈페이지 주소 : http://tdi.re.kr/tdiroad)


또한 최근 남해안의 매력과 강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남해안 통합 관광브랜드’인 「남파랑」을 함께 발표하여 남해안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글로벌 관광 명소로서 이미지 구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홈페이지 주소 : http://www.namparang.kr/)


이에 경상남도는 지역민과 여행객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남해안권 발전 선도사업인 남해안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 사업, 해양관광진흥 지구 관련 신규 사업인 거제 Terre & Muse 리조트 조성 사업, 동서통합지대 조성 사업인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 레저 기반 조성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경상남도에서 추진 중인 남해안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 사업은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조도, 호도 일대에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총 사업비 225억 원 규모로 현대인의 심신 치유와 자연경관 자원을 담은 스토리텔링 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그리고 해양관광진흥 지구 관련 신규 사업인 거제 Terre & Muse 리조트 조성 사업은 거제시 거제면 오수리 일원에 해양문화‧휴양을 다양하게 즐기며 향유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을 마련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금년 사업시행자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후 내년 2020년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어 하동 섬진강권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서통합 지대의 선도사업인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 레저 기반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69억 원을 투자하여 섬진강 일대에 옛 나루터를 복원하고 평사리 공원 및 야생초 화원 등을 확대, 조성하여 경남, 전남의 문화를 아우르는 관광‧레포츠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경상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부경남 KTX가 개통되면 수도권(서울)과 남해안(거제)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으로 현재 서울, 제주 등 일부 지역에 집중된 관광 패턴을 남해안 문화‧관광지로 변화시켜 사업의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다.


이향래 경상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현재 남해안 권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과 서부경남 KTX 개통에 총력을 기하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관광 중심이 되는 남해안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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