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남도립거창대학, 산·학·관 지역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 체결
  • 서을수
  • 등록 2019-01-10 14:10:23

기사수정
  • - 9일, 거창대학-거창군-거창군상공협의회 간 협약 체결


▲ 협약체결(사진=경남도청)



경남도립거창대학이 거창군상공협의회, 거창군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학·관이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을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거창대학 발전을 위한 민관산학협의회 1차 회의에서 ‘청년이 머무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거창군 기업트랙’을 체결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논의의 장을 확대하고자 전격 이루어지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도립거창대학 조기여 총장직무대리, 거창군 이광옥 부군수, 거창군상공협의회 최순탁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주요 협약 내용은 ▲기업 맞춤형 현장 실무 인력 양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사업 시행 ▲관내 기업 채용 시 지역 인재 우선 채용 협약 등을 포함하고 있다.


최순탁 거창군상공협의회 회장은 거창군과 기업이 상생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해 지역 산업의 고도화와 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설립 취지에 맞게 청년 인력의 외부 유출을 막고 대학의 우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맞춤형 현장 실무 인력 양성 교육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에 이광옥 거창군 부군수는 “거창군상공협의회는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며 “청년 미취업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거창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학․관 간 회의를 정례화하는 등 상호 간의 교류 및 우호 증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기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직무대리는 “청년 고용 둔화, 지역 내 고용 침체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창출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주신 거창군상공협의회와 거창군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대학 차원에서도 지역 내 우수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관산학협의회’는 지난해 11월 거창군, 거창군의회, 거창교육지원청, 경남도립거창대학, 고등학교 자율장학협의회, 거창군상공협의회가 참여해 발족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학 발전을 위해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법제화로 다시 뛰는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도약의 길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을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은 현장에서 “15년 만의 결실”로 불리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마을기업은 매번 지자체별 한시적 예산과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여름, 드디어 법적 기...
  7.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