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름다운가게, 2015 뚝섬·광화문 나눔장터 개장
  • 최문재
  • 등록 2015-03-25 11:11:00

기사수정
  • - 28일 토요일 개장해 …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

 

 

1만여 명의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원의 공유와 재순환을 체험하는 국내 최대 규모 아름다운가게 나눔장터가 봄을 맞아 본격 개장한다.

뚝섬 아름다운나눔장터는 한강 뚝섬유원지 광장에서 오는 28일(토) 개장해 10월 25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지난 15일(일) 앞서 개장한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광화문 광장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고 기간은 뚝섬 아름다운나눔장터와 마찬가지로 10월 25일까지다.

아름다운가게의 나눔장터에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저마다의 사연이 담긴 물건들을 판매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매주 열리는 아름다운가게의 나눔장터는 시민들이 직접 판매자와 구매자로 나서 체험하는 방식의 환경 캠페인이자 나눔과 순환의 교육 놀이문화 장이다.

장터가 열리는 동안 △환경운동가 윤호섭 교수의 친환경 티셔츠 그리기 △중고 자전거 수리 및 판매 ‘두바퀴희망자전거’ △LG전자 가전 수리서비스 △아름다운 사진나눔 캠페인 △폐현수막으로 휴대폰주머니 만들기 △대안생리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양말 및 장갑으로 인형 만들기 △폐목재로 자석홀더 만들기 △종이액자 만들기 등의 환경 관련 다양한 체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뚝섬 아름다운나눔장터와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별도 참가비를 받지 않는 대신 장터에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자율 기부 받아 나눔사업을 진행해 지난 2014년 뚝섬과 광화문장터에서 모금한 기부금은 각각 4,843만1,076원과 1,751만3153원으로 전액 소외아동의 방학 중 급식 지원과 작은 도서관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됐다.

나눔장터 판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flea1004.com)에서 참가 희망 장터일 2주전부터 가능하다. 참가 신청인 많은 관계로 일반, 어린이장터 등 개인 신청자는 추첨제로 당첨되며, 단체는 선착순이다. 당첨확인은 참가 희망일 전 수요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