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지난 2015년 대상, 2017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유기농업 실천을 위해 조직화, 단지화해 안정적인 친환경농산물 생산 체계 구축으로 작년보다 195% 증가한 370ha 유기농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인증 품목도 벼농사 위주에서 소비자 기호에 부응한 쌈배추, 대파, 표고, 한라봉 등 30여개 품목으로 다양화를 추진했다.
또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 명예감시원제를 운영하고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검사비, 친환경 벼 계약재배 장려금 등 지원했다.
이밖에 친환경 농업 생산기반 조성에 주력, 농가소득 증대와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상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시상은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증면적 및 증가율, 사업추진 단지 수, 자체예산 투입실적, 등 친환경농업 육성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관계자는 “FTA 등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친환경농업만이 해답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친환경농업을 육성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진도 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업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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