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공음의용소방대는 공음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2대 김길순 여성의용소방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박진선 고창소방서장, 유기상 고창군수, 조규철 군의회의장, 김영호 고창군부의장, 임정호 고창군의원, 나철주 공음면장, 고창의용소방대연합회, 공음 남녀의용소방대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취임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제1대 황금순 공음여성의용소방대장 공로패 전달, 신임대장 지휘권 이양, 취임사,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김길순 신임 대장은 취임사에서 “공음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드넓은 청보리밭의 청렴한 빛깔을 닮아 한치의 부끄럼도 없이 공음여성의용소방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걸어나가자”고 하였다.
박진선 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으로 군민의 안전한 생활이 영위될 수 있다면서 어떠한 유혹에도 안전이 위협받지 않고 사회적 약자에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두루살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고창군을 만드는 초석이 되어 달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