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회 정읍시 지적재조사위원회(위원장 유진섭 시장)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적재조사 4개 사업지구에 대해 조정금 이의신청과 지목의 변경에 대해 심의‧의결키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에서는 2017년 사업지구인 연지2지구와 풍월1지구의 조정금 이의신청 건에 대해 인용여부와 2018년 사업지구인 초산1지구와 신태인1지구에 대해서는 현실 이용 상황과 다른 지목에 대해 지목변경을 의결했다. 이로써 2017년도 사업은 성공적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게 됐고, 2018년도 사업에 대해서는 속도감 있게 추진하게 됐다.

이날 위원회의 결과는 조정금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서면으로 통보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현황과 지적도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최첨단 측량방법으로 일치시키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으로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과 아울러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9년 장명동과 상동 일원의 장명상동지구와 신태인읍 신태인리 일원의 신태인2지구를 사업지구로 예비 선정한 후 지난 14일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200여명의 토지소유자가 참석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준비 중에 있다

위원회를 주관한 유진섭 위원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 불부합지를 해소해 가면서 선진화 된 지적제도의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이루어지도록 하라”고 관계부서 담당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