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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봉래간 좌석버스 운행 개시 - 버스 혼잡 및 수산물 수송문제 등 주민 불편 해소 명성진 전남동부
  • 기사등록 2018-12-24 19: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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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봉래간 좌석버스 운행 개시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시외버스 감차로 인한 나로도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고흥~봉래간 좌석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 2017년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1,000원 버스)를 시행하여 군민의 교통비 절감 및 교통편의를 증진하여 왔다.

 

그러나, 고흥~봉래간 노선 시외버스 승객이 농어촌버스로 이동함에 따라 차내 혼잡 및 장거리 입석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되었을 뿐 아니라, 시외버스 운행횟수가 절반 이상 감차되면서 나로우주과학관 방면 노선 운행이 중단되고 수산물 수송에 어려움을 겪는 등 적잖은 부작용이 발생하였다.

 

이에 고흥군에서는 지난 11월부터 직행버스를 하루 5회 증차하여 운행하면서 버스 수요를 파악하는 등 준비 절차를 거쳐 오는 201911일부터 고흥 ~ 봉래간 좌석버스8회 운행하게 된다.

 

종전에는 고흥 ~ 봉래(나로도터미널)까지 4,200, 고흥 ~ 예당(나로우주과학관)까지 5,100원이었으나 2,000원의 단일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광객의 편의와 수산물의 원활한 수송 등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농어촌버스는 고흥에서 봉래까지 36.5km의 거리를 어르신들이 한 시간 동안 서서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좌석버스가 시행되면 저렴한 요금으로 장시간 편안히 이동할 수 있고 승객이 분산됨에 따라 혼잡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흥군에서는 시외버스 감차로 봉래동일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나 좌석버스 시행으로 문제가 해소되고, 나로우주과학관까지 운행하여 고흥 관광 활성화와 봉래면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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