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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북 식량생산 시책평가 우수기관 수상 - 쌀 적정생산 및 타작물 재배 적극 유도로 농가소득 안정 기여 - 내년부터 식량생산 5개년 계획 따라 쌀 명품화 및 벼 이외 작물기반 확대 정덕용
  • 기사등록 2018-12-24 1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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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주시청)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경상북도 2018년 식량생산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식량생산 시책평가는 쌀 안정 생산량 확보, 농업인 역량강화, 농산시책 추진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벼 재배면적 12,025ha로 도내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주시는 쌀 적정생산을 통해 쌀 시장 수급 및 안정을 도모하고, 볏짚 환원사업, 타작물 수확기 지원 등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쌀 대신 수입 의존도가 높은 타작물 재배를 적극 유도해 안정적인 적정 쌀 생산과 함께 농가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일반 쌀과 차별화되는 고품질 벼 생산단지를 확대하고, 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벼 생력화 재배기술 보급,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무논점파, 무인헬기 직파 및 병충해 방제 등 생산비 절감 노력, 벼 재배농가 상토 및 육묘처리제 지원을 비롯한 식량생산 분야에 142억원을 투자하는 등 탄탄한 농업 경쟁력 기반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농림축산해양국이 설치 된 이후 농업시책 분야의 첫 성과로, 무엇보다도 농업인 스스로 정책의 취지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식량산업의 중장기 비전에 대한 인식에도 많은 변화를 일으켜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최근 식량산업분야의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분석과 지원, 국비공모사업 투자를 통한 식량산업의 종합적 발전을 위해 ‘경주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중심으로 쌀 생산분야 농가를 조직화하고, 교육과 가공, 유통을 통해 쌀 명품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밭작물 들녘경영체 육성을 비롯한 맥류, 두류 분야에 투자를 더욱 확대해 벼 이외 식량작물 생산기반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농업 현실속에서도 농업 현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농업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는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국 3위, 도내 1위의 농업도시 위상에 걸맞는 부자 농촌, 젊은이가 돌아오는 희망 농촌, 살고 싶은 행복 농촌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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