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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칠곡군수,“청렴도 경북 최상위에서 전국 1위 도전할 것”
  • 유재원
  • 등록 2018-12-11 13: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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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2011년 취임 당시 칠곡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에 이름이 올라 충격을 받았다며, 강력한 자구책을 통해 청렴도가 점진적으로 상승해 올해는 경북도 최상위권인 2등급을 받았다.



백선기 군수는 지난해 대비 종합청렴지수가 0.93점 상승한 8.36점으로 경북도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국 군부 지역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 자치단체가 2곳이 있다.경북 최상위에서 전국 1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군수는 취임 후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이 바로 공직자의 '청렴'이었다. 그는 공익을 실현하는 공무원의 첫째 덕목이 청렴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백 군수가 취임하던 2011년 칠곡군의 종합청렴도는 전국 최하위인 5등급 이라는 불명예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적표를 받아든 백 군수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모든 직원으로부터 청렴서약서를 받고 청렴 특강 및 청렴 사이버 교육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등 공직사회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켰다.

 

민간 감사관 제도, 청백-e 상시모니터링 예방감사, 자가진단시스템,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등을 통해 공직자 비리를 사전에 예방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15등급에서 20134등급, 20154등급, 20173등급, 20182등급을 기록하는 등 점진적으로 청렴도가 상승했으며,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렴분야최우수상'까지 수상했다.


백 군수는 청렴도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민선7기 출범과 더불어군정혁신 기획단을 발족해 군정혁신 기획단을 통해 고강도 혁신방안을 마련해 청렴도 상위권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린다는 방안이다.


백 군수는 다산 정약용 선생은 청렴이 모든 선의 원천이요 모든 덕의 근본이라고 했다.”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칠곡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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