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도로 공동조사 일정을 북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도로 공동조사단 2차 회의에서 조사구간과 방식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며 "현재는 남북간 협의 중이며 이 협의로 향후 일정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선 도로 현지조사와 관련해서는 지난달에 도로공동조사단 2차 회의에서 조사구간, 방식 등을 중점 협의했고 추후 조금 더 논의키로 한 바 있다.
올해 내 착공식 이행 가능성에 대해서도 "평양공동선언에서 남북은 올해 내 동·서해선 철도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합의했다"며 "합의대로 이행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남북은 지난 9월 평양선언에서 올해 안에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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