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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촌기차역 산타런' 개최 - 서대문구, 기부 연계 이색 마라톤 - 12월 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김태구
  • 기사등록 2018-12-03 11: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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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대문구청)


젊음과 문화의 거리 신촌 연세로와 연세대 캠퍼스를 잇는 코스에서 산타가 돼 달리며 기부도 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미리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서대문구가 12월 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경의중앙선 신촌역 광장에서 ‘누구나 산타가 될 수 있다’란 주제로 ‘2018 산타런’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따뜻한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함께 달리는 이색 마라톤 축제다. 


지난해 12월 첫 행사 때에는 800여 명이 참여해 신촌 일대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들였다. 또 317만 원의 수익금이 취약계층 어린이환자 치료비 등으로 기부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산타런 참가자들은 신촌기차역 광장에서 준비운동을 하고 연세로 ‘독수리다방’ 쪽으로 이동한 뒤, 오후 3시 시작을 알리는 총성과 함께 출발한다. 이곳에서부터 연세대 캠퍼스 일대를 돌아오는 약 4km 코스를 달리거나 걷게 되는데 약 1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산타런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고 ‘1365 자원봉사’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장안내, 안전관리, 환경정화 등을 위한 자원봉사 신청도 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산타모자가 제공된다.  


‘산타’를 테마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표준 옷차림(드레스 코드)은 ‘붉은색’이며, 산타와 루돌프사슴을 표현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더하면 자신만의 개성을 더욱 뽐낼 수 있다. 


인터넷 포털(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유료 참가도 가능한데 이 경우 손난로(핫팩), 행사메달, 음료, 물품보관소와 탈의실 이용권 등이 포함된 ‘산타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병원비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와 생활 형편이 어려운 청년 예술가들에게 전해진다.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장에 모금함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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