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면에서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나눔이 릴레이로 펼쳐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한산모시조합(대표 임은순)은 지난 23일 연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한산사랑후원회에 312만 원을 기탁했으며, 지난 26일에는 송산리 박우경 어르신이 한산사랑후원회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산모시조합은 지난 9월에도 모시양말 300켤레(150만원 상당)를 기탁한 바 있으며, 박우경 어르신도 지난해 연말 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십시일반 나눔 릴레이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27일 송곡리 최길수 씨가 5만원 상당의 쌀 2포(20kg), 단상정미소 김진익 대표가 100만원 상당의 쌀 40포(400kg)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배추 400포기와 무 150개를 한산면에 전했다.
김봉녀 면장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나눔에 대한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며, “혹한 속 나눔의 불씨를 지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이 따뜻한 불씨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찾고 보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산면은 나눔문화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타 지자체에 입소문이 나면서 벤치마킹이 줄을 잇는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기관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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