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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교육지원청 학부모 동아리가 운영한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 부스에서 학생들이 샌드아트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11월 22일(목) ~25(일) 4일 에 걸쳐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8년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김포교육지원청 학부모 재능기부동아리 체험교실 부스’를 운영했다.

학부모 재능기부동아리는 지난 8년 동안 김포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학부모 자격증 양성과정을 통해 소정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동아리를 조직하여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교육기부를 실시하며 교육이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나눔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 7월에 개교한 김포몽실학교에도 지난 10월부터 학부모 재능기부 동아리 봉사자 50명이 참여하여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포 관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모래로 만드는 감동 샌드아트, 요미요미 아동요리, 소리사랑 모둠북, 동화구연 및 빛그림자극 공연과 체험교실 운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매회 신청 마감으로 김포교육지원청 동아리와 김포몽실학교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서울에서 온 한 학부모는 체험에 참여한 후 “서울시에도 온 마을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몽실학교와 같은 마을학교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과 체험교실에 참여한 교육자원봉사자 서암초 학부모는 “김포몽실학교에서 즐겁게 봉사하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것으로도 행복했는데, 이런 큰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게 해주신 김포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은 매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개 과정의 자격증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학부모들의 건전한 학교교육 참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연수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