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통신)김문기기자=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는 지난 12일에 관내 전통시장에 위치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영상 제작에 나섰다.

비상소화장치는 소방호스 등을 소방용수시설에 연결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시설이나 장치이다. 화재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인근 주민 및 관계자가 활용하여 대형화재로의 확대를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정읍 관내 전통시장에는 비상소화장치 12개가 설치되어 있다.

정읍소방서는 화재 시 인근 주민이나 시장 관계자는 물론 누구라도 쉽고 빠르게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이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 촬영은 전북과학대학교 방송연예·미디어학부의 도움을 받았다.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은 현재 시장상인들의 화재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매월 추진하고 있는 간담회·안전교육 시에 교육하고 있다.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영상은 샘고을시장 전광판에서 지속적으로 상영한 후 교육효과를 측정하여 관내 주요 기관 등 전광판에 송출의뢰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