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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연구원, 한국동물병원협회와 MOU 체결
  • 김민정
  • 등록 2018-11-14 14: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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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동물보건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한 민간과 공공기관의 협업 추진



▲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4일 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사람과 동물 간 전파가능한 인수공통감염병과 구제역·고병원성 AI 등 재난형가축전염병 그리고 생태보존을 위한 야생동물의 구조 치료 등의 동물보건분야 전반에 대한 공동학술연구와 정보교류 및 인력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인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그간 가축질병 방역관리와 축산물 안전 관리, 반려동물 질병관리 등에 대한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금년 3월부터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운영을 시작하여 현재(2018년11월14일 기준)까지 조난 및 부상당한 야생동물 208건을 구조하여 89건을 자연복귀 시킨 바 있다. 


한국동물병원협회는 전국 1400여개 동물병원 회원을 둔 단체로 매년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박람회(KAHA EXPO)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술대회와 세미나를 통해 동물 치료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동물 질병 긴급재난위원회를 두어 재난형 동물질병 발생 시 수의사 인력 지원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보건분야 전반에 대한 민간과 공공기관의 협업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야생동물의 구조·치료 분야나 반려동물 질병관리 분야에서의 정보공유와 공동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보건 분야에 있어 민간과 공공 분야 모두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협회의 전문 기술과 인력의 지원은 재난형 가축전염병 관리와 야생동물 구조·치료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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