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북부에서 아파치 헬리리콥터가 추락해 네덜란드 군 소속 유엔평화유지군 2명이 사망했다고 네덜란드 군은 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헬리콥터가 유엔 미누스마의 임무 수행 중 말리 북부 가오로부터 20km 떨어진 지점에서 추락해 군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사령관 톰 미덴도프는 헤이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7일 오후 1시경 말리에서 헬리콥터 추락을 확인했고 30세 기장과 26세 중위가 사고로 숨졌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연구자에 따르면 추락 원인을 정확하게 조사 중이고 공격에 의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전했다.
이 두사람은 네덜란드 남부의 질제 리졘 공군 기지의 301 비행중대의 일원으로 알려졌다.
유엔안전보장이상회는 비극적인 사고로 사망자 가족과 네덜란드 정부에 애도의 뜻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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