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부산과 동부산으로 확대
  • 박용순
  • 등록 2018-11-12 15:25:57

기사수정
  •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지원, 판로 확대 위해 인프라 및 기능 확충





부산시는 11월 12일 오후 3시 부산도시철도 4호선 동래역사에 있던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사상구 모라동 소재의 부산벤처타워로 확장 이전하고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또, 내년 1월에는 기존의 동래 센터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의 비즈니스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사회적경제 분야의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커뮤니티 센터로 전환하여 재개소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장 이전하는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100석 규모의 교육장, 회의실, 센터사무국(10명), 사회적경제 행복책방 등 커뮤니티 공간(293㎡)을 갖추고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의 기능을 하게 된다.


시는 최근 사회적가치 실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사회적경제 영역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동래 센터만으로는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서부산의 부산벤처타워로 확장 이전하고, 기존 동래 센터는 내년 1월까지 새롭게 단장하여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의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사회적경제분야의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변신한다. 


시는 두 곳의 지원센터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시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 시장경쟁력 강화, 대형유통채널 진입 지원 등  판로 확대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지원받은 기업들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가치 공헌사업으로 환원하는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경제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이다.  


시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부산벤처타워로 이전한 것은 부산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사관학교, 우수 벤처기업 70개사, 1,000여명이 입주해 있는 벤처 생태계의 특성을 활용한 정책적 시너지 효과를 노린 포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 체계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 대표와 관련단체, 학계, 전문가 등으로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정책수립 과정과 사업의 수행단계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면서, “사회적경제 육성기반을 구축하여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