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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유 장애인식 교육 '소통과 나눔의 학교' 활동 실시
  • 김명자
  • 등록 2018-11-09 13: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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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유아 대상 시각장애 이해 위한 소통 시간 등


▲ (사진=김포교육지원청 제공)



김포 관내 학교에서는 다양한 소통과 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포유치원은 지난 6일 교내 강당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시각장애 이해를 위한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시각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듣고, 유치원 내에 설치된 시각장애 블록과 점자에 대해 알아보며 시각장애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또한, 세종대왕의 사례를 듣고 시각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다름없이 공연하는 모습을 관람하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없는 교육을 온 몸으로 터득할 수 있었다.


한편, 마송중앙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유네스코동아리는 지난 10월 31일 교내 축제일에 비즈공예품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마송중앙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재능기부를 통해 비즈공예품 제작에 도움을 주었으며, 학생자치회 어린이들이 비즈공예품을 제작하여 교내 축제일에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판매하여 기부금을 모금했다.


 마송중앙초는 유네스코 지정 학교로, 모금된 수익금은 전액 유네스코 DREAM캠페인을 통해 세계 아동을 돕는 곳에 사용되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학생자치회 어린이들이 물품 제작과 수익금 모금에 직접 참여하여 세계시민성 함양의 밑거름이 되었으며,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학교-학부모가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김포유치원 이종금 원장은 “장애인식 교육은 어린 나이에 이뤄질수록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을 없애고,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인식을 가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성숙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장애인식 교육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마송중앙초등학교 박순자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인재 및 세계시민으로 자라는데 훌륭한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하며, “유네스코학교로서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세계시민 양성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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