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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 속 시작된 서천 김 농사! - 김 양식과 마른 김 생산 성지 서천군의 어업인들 건강한 김 생산 위해 ‘분… 조건한 사회2부기자(전문위원)
  • 기사등록 2018-11-06 10: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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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군 어업인들은 요즘 김 분망(김 포자가 붙은 김 망을 바다에 설치하는 작업)으로 분주하다.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김 양식과 마른 김 가공을 주도하고 있는 서천군 어업인들은 요즘 김 분망(김 포자가 붙은 김 망을 바다에 설치하는 작업)으로 분주하다.

 

건강한 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영양염류, 수온 등에 대한 측정을 거쳐 김 양식장 마다 적기에 분망을 하게 되는데 분망 후 15일 쯤 지나면 첫 수확이 가능하고 현재 바다 상황에 따르면 서천군은 내년 3월말까지 대략 10회조의 채취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동국여지승람 기록에 의하면 서천군의 비인만은 전국의 3대 김 산지로써, 추운 겨울 칼바람을 맞고 자란 서천 김은 단연 맛과 건강에 으뜸이다.

 

이에 따라 수출 효자품으로 떠오른 서천김은 지난해 수출 5억불 달성에도 기여했으며 대기업과 인근 시군의 조미김 업체에 원료를 공급해 주는 등 겨울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바다의 환경오염과 수온 상승으로 인해 김 황백화 현상이 발생하는 등 김의 서식 환경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천군의 어업인들은 올해도 맛있고 품질 좋은 김을 생산하기 위해 오늘도 새벽 찬 바람을 가르며 바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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