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칠곡군,‘제6회 밀알꿈축제’지역민 동참으로 성황리 성료
  • 유재원
  • 등록 2018-11-04 12:14:31

기사수정

(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독거어르신의 비애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가슴이 먹먹합니다. 불편한 진실이지만 곧 우리에게도 찾아올 문제입니다." 독거어르신 생일케익전달 위한 밀알꿈축제를 개최한 김광식 한밀복지재단 이사장의 말이다.



한밀복지재단은 3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서문환 칠곡 부군수를 비롯해 칠곡군 기관 및 사회단체장, 후원자, 지역주민 등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6회 밀알 꿈 축제를 개최했다.


밀알꿈축제는독거어르신 생일케익 선물하기 운동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동참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감사패 증정, 행복지원금 전달 등의 후원 행사뿐 아니라 점심식사와 축하공연도 이어져 나눔을 소재로 한 지역문화 축제로 발전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치킨 1000인 분을 준비한 교촌치킨 가맹점을 비롯해 지역 각종 단체 100여 곳과 개인 300여 명이 경제적 후원에 동참했다.


또 바르게살기협의회, 왜관여성의용소방대, 석적의용소방대, 가산면 생활개선회 등 지역 봉사단체 소속 회원 150여 명은 구슬땀으로 후원했다.


이 밖에도 칠곡군합기도 협회, 이동화 예술단 등 10개 단체 80여 명이 재능으로 후원하는 등 독거노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반영했다.


김광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후원자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구신 독거어르신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다.”독거어르신을 위한 일은 결국 내 자신을 위한 일이므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법제화로 다시 뛰는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도약의 길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을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은 현장에서 “15년 만의 결실”로 불리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마을기업은 매번 지자체별 한시적 예산과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여름, 드디어 법적 기...
  7.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