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통신)김문기기자=새마을운동고창군지회(지회장 오균호)가 30일 고창새마을회관에서 ‘2018 행복나눔 사랑의 고추장 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고창군지회에서 ‘나눔과 봉사와 기부천국 고창만들기’에 동참하며 유기상 군수와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명이 함께 한 가둔데 진행됐다.

이날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고추장 700통(1통/3kg)을 직접담가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

새마을운동고창군지회는 매년 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고추 등 각종 재료로 고추장을 담가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오균호 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서로 힘을 보태고 노력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마음이 담긴 고추장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고창에서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나눔과 기부가치 공유하기에 일조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추장의 빛깔만큼 뜨거운 이웃사랑 실천이 아름답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적극 나서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마음이 모여 고창군에 나눔과 봉사의 의미가 깊어지고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더욱 힘차게 이뤄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