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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막바지 수확철, 농기계 사고 조심하세요 - 2018년 10월 말 기준, 경남 농기계 사고 총 398건 - 사망자 19명 등 372명 인명피해 발생 서을수
  • 기사등록 2018-10-29 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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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기계사고장면(사진=경남이야기)



가을 막바지 수확철을 맞아 경남도내에서 농기계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 10월 한 달 동안 경남에서는 50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하여 사망자 6명을 포함한 5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경운기 사고가 39건으로 가장 많았다.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증가한 농기계 관련 사고는 가을 수확기 때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올 한해 경남에서 총 398건으로 사망자 19명 등 37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점검과 정비를 생활화하고 농기계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농기계는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 후 작업하고, 부품은 시기에 맞춰 제 때 교체해 주어야 한다. 작업복은 농기계에 말려들어가지 않도록 소매나 바지가 늘어지는 옷은 피하고, 신발은 가급적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안전화를 신도록 한다.


특히,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경운기, 콤바인 등의 농기계는 좁은 도로나 농로 운행 시 내리막, 경사로 등에서 속도를 줄여 천천히 이동하고, 보호 난간이 없거나 길 가장자리에 풀이 많은 곳은 도로 안쪽을 이용하도록 해야한다.


또한,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는 야간이나 새벽시간 대 많이 발생하므로 예방을 위해 농기계 뒷면에 야광 반사판 같은 등화장치를 설치하고, 흙과 같은 이물질로 가려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농촌 지역을 운행하는 차량들 역시 좁은 도로나 시야를 가리는 커브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안전운전해야한다. 일반도로를 주행하는 농기계는 특성상 저속으로 갓길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운전자들이 주로 고령층이므로 중앙선 침범, 역주행, 조작미숙 등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119종합상황실 관계자는 “가을철 수확기에 농기계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용방법과 안전수칙을 충분히 숙지하고, 작업 전후에는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농기계 등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정확하게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하며, “앞으로도 늘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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