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전북지역본부)는 지난 26일 정읍시청에서 유진섭 시장과 임정수 전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읍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난 8월 31일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도시재생뉴딜사업(공기업제안형)과 관련하여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의 추진과 행복주택 등과 관련한 내용들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정읍시와 LH의 역할 분담과 사업비 및 사용허가 기간, 향후 관리·운영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었으며 사업기간, 사업비 부담금 및 정산방법, 건축물의 소유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하여는 별도의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유진섭 시장은 “노후된 수성동 주민자치센터를 활용한 공공청사 및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공기업제안형)의 앵커사업으로 신혼부부와 청년 등의 유입으로 젊은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꾀하는 마중물적 사업이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양 기관이 서로 긴밀히 추진하기 위하여 협약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금년 8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심시가지형 공모에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본부와 함께 공기업 제안방식으로 선정되어 노후청사에 대한 복합개발과 정읍 역세권 주변정비 사업을 내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150억원, 도비 25억원, LH 17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422억원을 확보하였으며, 도시재생선도지역을 위해 지방의회 의견청취 및 주민공청회를 완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