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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과 동화약품 간 업무협약 체결 - 국가생물자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역할 본격 개시 주정비
  • 기사등록 2015-03-16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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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는 지난 13일 동화약품(회장 윤도준)과 동화약품 연구소(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에서 국가생물자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물다양성협약’과 ‘나고야의정서’ 발의에 따른 국가생물자원의 확보와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국민 보건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생물자원의 발굴 및 지속 가능한 이용을 통한 유용성 확대에 노력하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 분야는 국립수목원이 보유한 국내 자생식물과 희귀식물에 대한 생리활성 및 제품화 연구,동화약품이 개발 중인 생물자원의 분석, 보존, 확보 및 대량증식법을 개발, 협력 연구 결과로 얻은 기술의 이전, 보급 및 생산을 통한 국가 생물자원 이용 활성화, 실무자간의 협의를 통해 기타 협력 분야 발굴,기타 전문 기술 및 연구 인력과 정보 교류 등이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수목원의 식물자원 발굴 및 자원화 연구가 산업 분야는 물론, 국민들에게 두루 쓰일 수 있도록 국가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는 국외 36개 기관과 연구협력 및 공동탐사를 통해 확보한 식물자원 등 14,469종류의 국내·외 유용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자원 탐사 등을 통해 자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동화약품의 천연물 신약인 당뇨병성신증치료제 DW1029M은 지난해 12월, ‘생약 추출물을 함유하는 신장질환 치료용 조성물’로 미국 특허를 획득하였으며 국내 임상 2상 투약을 완료하였다. 또한 천연물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KOB03은 보건산업진흥원의 “한의약 육성 제품화 지원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천연물 신약 DW2007은 IBD(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서 경희대학교 약학대학과의 기술이전 및 보건산업진흥원의 “희귀의약품 개발분야” 과제선정으로 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천연물 신약으로서 과민성 방광증 치료제, 천식치료제 등이 전임상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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