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하는 숲체험캠프
  • 박용순
  • 등록 2018-10-23 14:40:01

기사수정
  •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한국산림복지진흥원 연계


▲ 학교밖청소년 숲체험캠프 숲길트레킹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연계를 통해 경북 영주의 국립산림치유원에서 ‘2018년 학교 밖 청소년 숲체험캠프’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프에는 꿈드림 소속 청소년 및 실무자 6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캠프는 평소 신체활동이 부족한 도시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 캠프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또래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의 비슷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또래를 만나고 자연에서 함께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사회성을 증진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참여 청소년들은 숲길 트래킹, 향기테라피, 수(水)치유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균형 있게 발달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TV나 스마트폰이 없는 곳에서 생활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는 기회를 경험하고 숲 해설가 등 숲과 관련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은 ‘공기가 너무 맑고 깨끗해서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수치유 프로그램으로 많이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고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오고 싶다’, ‘숲과 관련된 몰랐던 직업들을 알게 되어서 유익했다’고 밝히며 숲체험 캠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11월 22~23일에는 꿈드림 청소년단을 대상으로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숲체험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꿈드림 청소년단은 전국 꿈드림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표하는 기능을 하며 이날은 꿈드림 청소년단 전체 회의와 함께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