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12회 아시아문화포럼 개최
  • 이명재
  • 등록 2018-10-22 16:16:18

기사수정
  • - 31일∼11월2일 아시아문화전당, 해외 문화예술 전문가 참석


▲ 2018아시아문화포럼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2018 아시아문화포럼이 31일부터 11월2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아시아문화포럼은 아시아 각국의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고, 기술발달과 사회의 변화에 따른 창의적 아시아 문화의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2006년 첫 개최된 후 올해 12번째를 맞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문화, 기술 그리고 창의성: 디지털기술과 문화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문화예술계 학자와 예술가들이 참여해 주제 전반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31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우리나라 디지털 아트계를 대표하는 아트센터나비미술관의 관장이자, 2019년 6월 광주에서 열릴 미디어아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행사인 2019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의 총괄 디렉터인 ▲노소영 관장이 ‘네오토피아-기술과 휴머니티’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진행되는 세션Ⅰ에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과 디지털 기술’이라는 부주제로 ▲필립 종테(Philip Gentet) 광운대학교 연구원이자 3D 아트티스 겸 홀로그래퍼 ▲강원 광주 동구청 인문도시정책관이 디지털시대라는 미래의 변화된 모습에 디지털기술이 가져올 문화예술은 어떻게 변화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인 광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어떻게 견인해야 하는지에 대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한다, 


세션Ⅱ에서는 ‘디지털기술과 미래도시’라는 부주제로, 변화하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사라져가는 도시문화의 유무형 유산을 디지털라이징을 통한 보존과 대체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제안을 통해 논의하며 ▲데이비드 오콘(David Ocón) 싱가포르예술대 사회과학부 교수 ▲하태석 건축사무소 스케일(SCALe) 대표의 발제가 진행된다. 


2일차 첫번째로 열리는 세션Ⅲ에서는 ‘디지털예술과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부주제로 ▲아사미 호소카와(Asami Hosokawa, 일본) 삿포로 국제아트페스티벌의 총괄매니저의 발제 ‘삿포로의 미디어아트 현재와 미래’에 대한 해외사례 발표 ▲신세은 버즈아트(BBuzzArt) 대표이자 테리 아트 인베스트먼트 펀드(Terry Art Investment Fund)의 펀드매니저의 발제 ‘아트 시장의 기술적 가능성과 과제’에 대해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2일차 마지막으로 열리는 세션Ⅳ에서는 ‘디지털기술과 인문융합’이라는 부주제로 ▲안드레아 버바노(Andres Burbano) 콜롬비아 로스안데스 대학 디자인건축학 교수 ▲올리버 그림(Oliver Griem)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부 교수 ▲최유준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교수가 디지털 기술, 미디어, 정보기술의 급변하는 동시대에 인간과 기계에 대한 성찰과 노력, 인문학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문병재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이번 아시아문화포럼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세계 각 국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경륜과 지혜를 모으는 자리다”며 “광주시가 아시아 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asiacultureforu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법제화로 다시 뛰는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도약의 길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을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은 현장에서 “15년 만의 결실”로 불리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마을기업은 매번 지자체별 한시적 예산과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여름, 드디어 법적 기...
  7.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