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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경북지역 모든 초․중학교 의무급식 확대시행 - 이철우 도지사, 교육행정협의회 참석해 복지 수준 확대 약속 정덕용
  • 기사등록 2018-10-22 16: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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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2018 경상북도 교육행정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학교 의무급식 도비지원 예산을 올해대비 109억원 증액하여 도내 모든 초․중학교(특수학교 포함) 까지 확대 지원하는 등 경북 교육복지 수준을 한층 더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2일(월) 도 교육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공동의장), 임종식 교육감(공동의장), 지역교수, 도의원 등 교육행정협의회 위원, 도 및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교육행정협의회’를 갖고 경북교육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논의된 교육 현안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학교 의무급식 지원 확대 부분이다. 


지금까지 학교급식지원은 읍면지역 초․중학교에 대해서는 도, 시군, 교육청이 매칭 지원하고, 동 지역 초등학생은 시비로 전액을 지원하고 소규모, 특수학교, 저소득층․다자녀 등은 교육청이 전액을 부담하는 등 복잡한 지원체계를 가지고 도와 시군 교육청이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지원해 왔으나, 내년부터 도 및 시군, 교육청이 재정을 분담(교육청 55%, 지방자치단체 45%비율)하여 모든 초․중학교(특수학교 포함)까지 의무급식을 확대 시행 하고, 고등학생은‘22년까지 도의 재정상황을 고려해 연차적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급식지원 안건 외에도 폐교위기에 처한 상주 중모고등학교 농업계 특성화고 전환 부분에 대하여 예산확보 등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한편, 2019년 지방자치단체 법정이전수입  세출 예산편성 협의 건에 대해서도 양 기관은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교육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하며 “교육이 우리의 희망이고 미래다. 특히 아이들 밥상, 급식부분이 중요하다. “도의 재정상황이 대단히 어렵지만 허리띠를 더 졸라매어 다른 부분의 예산을 줄여서라도 헌법적 가치이자 인권의 문제인 아이들의 급식 부분을 더욱 더 챙겨서 모든 학생이 차별없이 밥 먹고 교육받는 건전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가겠다”면서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요구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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