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감염자 시신 화장터로 인해 매일 저녁 하늘이 주황빛으로 물들어 있다.
기니에서 시작된 에볼라는 라이베리아와 시에라 리온까지 아프리카 서부 국가에 빠르게 확산되었고 이로 인해 1만명 이상이 사망했다.
라이베리아에서는 지금까지 아이를 포함해 2,000명이 에볼라에 감염돼 숨졌고 이들의 시신음 금속 드럼에 무차별하게 던져지고 있다.
라이베리아 화장터 보이스 타운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에볼라로 인한 시신을 태우는 냄새는 고통스럽지만 참을 수 있다. 에볼라는 우리 아이들을 아프게 했다. 많은 주민들이 이 지역을 화장터라고 불리고 있는 것이 듣기 싫어 마을을 떠나고 있다"고 전했다.
Zd/ft/bc
© 1994-2015 Agence France-Pres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