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나장용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범계 의원
(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을)이 한국수력원자력(주)으로부터 받은 최근 6년간 ‘각 원전별 가동중지 현황’ 자료(2013.01.01~ 2018.09.30) 를 분석한 결과, 총 25기(고리1호기 포함) 원전 운전중, 총 35회의 ‘가동정지’(계획예방정지 제외)가 발생했으며, 이중 22회는 ‘불시정지’로 인한 가동정지였다. ‘전체 가동정지’ 35회로 인한 원전의 매출 손실액은 7,600억원이었으며, ‘불시정지’로 인한 매출손실액은 4,980억원이었다. (표1)
원전의 ‘불시정지’는 발전소측 고장으로 인한 계획되지 않은 원전의 가동정지를 말하며 ‘계획에 의한 예방정비 정지’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불시정지’가 제일 많은 원전은 모두 3차례씩 발생한 영광의 ‘한빛3호기’와 울진의 ‘한울5호기’였다. 또한 2016년 9월 12일 발생한 경주지진으로 인한 ‘파급정지’로 월성1,2,3,4호기가 가동정지 되었었다. 파급정지는 발전소 외부(천재지변, 송전선로 이상 등)의 원인으로 인한 정지를 의미한다.
박범계 의원은 “원전의 불시정지는 우리 국민 모두를 불안하게 한다. 보다 철저한 예방정비와 원인분석을 통해 원전이 ‘불시정지’되는 일이 없도록 한수원 관계자들은 더욱 노력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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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 최근 6년간 발생한 원전별 가동정지 횟수 및 매출 손실액 (단위 : 건, 백만원)
발전소명 | 정지구분 | 총 정지횟수 | 손실액 (백만원) | |||
불시정지 | 중간정지 | 파급정지 | ||||
고리 | #1 | 1 | | | 1 | 4,255 |
#2 | 1 | | | 1 | 25,866 | |
#3 | | | | 0 | | |
#4 | 1 | 1 | | 2 | 27,468 | |
신고리 | #1 | | | 1 | 1 | |
#2 | | | | 0 | | |
#3 | 1 | | | 1 | 49,020 | |
월성 | #1 | 2 | | 1 | 3 | 40,132 |
#2 | | | 1 | 1 | | |
#3 | 1 | 1 | 1 | 3 | 94,753 | |
#4 | | | 1 | 1 | | |
신월성 | #1 | 1 | | | 1 | 8,425 |
#2 | | | | 0 | | |
한빛 | #1 | 1 | | | 1 | 49,442 |
#2 | 2 | 1 | 1 | 4 | 56,589 | |
#3 | 3 | | | 3 | 79,303 | |
#4 | | | | 0 | | |
#5 | | | | 0 | | |
#6 | 1 | | | 1 | 2,409 | |
한울 | #1 | 2 | 1 | | 3 | 63,883 |
#2 | 1 | | | 1 | 21,600 | |
#3 | | | | 0 | | |
#4 | | 2 | | 2 | 33,954 | |
#5 | 3 | 1 | | 4 | 166,927 | |
#6 | 1 | | | 1 | 36,709 | |
합계 | | 22 | 7 | 6 | 35 | 760,735 |
손실액 | | 497,978 | 262,757 | | | |
(자료: 한수원, 박범계의원실 자료분석)
[참조] 발전정지 유형(근거 : 전력거래소 전력설비 정지관리기준)
- 불시정지 : 발전소측 고장으로 발생된 계획되지 않은 정지
- 중간정비 : 정상운전 중 설비를 정비하기 위한 수동정지
- 파급정지 : 발전소 외부(자연현상 등)의 원인으로 발생된 정지
- 계획예방정비정지 : 연료교체 및 설비점검을 수행하기 위한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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