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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꿀벌치유박람회 성료
  • 유재원
  • 등록 2018-10-15 18: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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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국내 유일의 양봉산업특구 체험관광의 랜드마크, 꿀벌나라 테마공원에서 3일간 열렸던 꿀벌치유박람회가 14일 성황리 치러졌다.



꿀벌가의 소통으로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박람회는 꿀벌이 화분매개로서의 공익적 가치를 이해하고 꿀벌이 주는 교훈을 통해 인간관계에서의 소통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청명한 가을 날씨와 함께 달콤한 꿀향기를 느낄 수 있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은 여느 때와는 달리 5천여 명이 넘었다.


12일 첫날 개막식과 함께 우리나라 양봉연구의 축이라할 수 있는 한국양봉학회의 추계학술대회를 연계한 행사추진으로 500여명의 연구자, 양봉농업인, 양봉관련기관에서 찾아와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이 개막식에서는 지역의 양봉농가가 생산한 꿀을 홍보하기 위한 꿀나무 점등행사가 이뤄져 더욱 의미있는 행사였다.


또 농촌진흥청과 연계하여 우리밀 홍보부스 및 양봉관련 연구성과 전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행사였다.


기존 꿀뜨기체험, 밀랍을 활용한 담금초, 티라이트초, 비즈시트초 체험, 꿀과 프로폴리스를 활용한 비누, 립밤, 샴푸체험 등을 체험할 수 있었고, 새롭게 단장하여 꿀벌모형동산에 자리한 신비한 꿀벌의 집은 벌통속으로 들어가 직접 꿀벌이 되는 체험을 할 수 있어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즐길 수 있다.


 수벌만지기 체험, 환경을 생각하고 일회용품을 줄이자는 의미에서 나만의 컵 만들기 체험, 꿀벌바람개비, 펄러비즈를 활용한 꿀벌장식, 태양광전지를 이용한 꿀벌 진동모형 체험, 나폴레옹 대관식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꿀벌나라 테마공원을 소재로 한 겁쟁이 고도민과 마법의 꿀을 쓴 홍종의 동화작가를 초청해 젬베공연과 함께 작가의 구수하고 달콤한 꿀이야기 전개로 관람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관람객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등 숨어있는 인재들의 끼를 발휘하는 다양한 공연, 지역 양봉산물(꿀와플, 참외꿀아이스크림)을 홍보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체험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꿀벌나라 테마공원이 전국 제일의 다시찾는 테마공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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